미국 2020년 선거: 트럼프, 오해의 소지가 있는 퍼들 영상 겨냥, 릴게임 바다이야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구내 빗물 웅덩이 옆에 서 있는 모습이 혼란스러워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의도로 온라인상에서 오도하는 영상이 널리 공유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소셜미디어에는 트럼프 2020 깃발을 꽂은 보트가 호수 바닥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가짜 이미지가 나돌고 있다.
우리는 이 두 가지를 모두 살펴보았다.
12초 분량의 동영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구내 웅덩이 방향으로 기자들을 피해 걸어가는 장면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그 자리에서 눈을 부릅뜨고 가리킨다.
이 동영상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건강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트윗과 함께 게재돼 “잃어버리고 혼란스럽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동영상은 2019년 8월에 촬영된 더 긴 동영상에서 맥락에서 벗어났다. 트위터는 이 동영상이 문맥에서 벗어나 편집되었다는 이유로 이 동영상에 플래그를 달았다.
풀버전에서는 대통령이 언론을 피해 웅덩이를 향해 걸어가고,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헬기에 탑승해 동행하기를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아내에게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하기 위해 웅덩이를 가리키는 것을 볼 수 있다.
웅덩이 – 그리고 대통령과 영부인은 당시 그곳에 있었던 한 뉴스 사진작가가 찍은 스틸 이미지에서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조작된 동영상은 이제 삭제됐지만 이미 200만 번 이상 조회된 상태다.
이 사진은 텍사스의 한 호수 바닥에 친트럼프 깃발이 꽂혀 있는 배를 보여주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친 트럼프 보트 퍼레이드가 열린 뒤 온라인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이는 최근 몇 달 동안 미국 전역에서 벌어진 여러 유사 행사 중 하나이다.
텍사스 당국은 보트 퍼레이드 도중 선박 몇 척이 침몰했다고 보고했지만 이 사진은 그 중 한 척이 아니다.
플로리다 출신의 민주당 셰브린 존스 의원이 트위터에 “오, 그 모든 것의 상징성…”
그의 트윗은 3000회 이상 리트윗됐고, 다른 게시물들도 이 이미지를 온라인에 공유했다.
사진은 실제로 지난 6월 미시간 주에서 침몰한 선박으로, 배에 트럼프 깃발이 추가됐다.
이 사진은 지난 6월 미시간주 지역 뉴스 웹사이트에 처음 게재된 것으로, 침몰한 선박에 타고 있던 10명이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누가 원래 트럼프 2020 깃발을 구 이미지에 추가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존스는 이후 트위터에 “분명히 포토샵된 것이지만 상징성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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